김영준 박사 연구성과 ‘한빛사’ 등재
  • 작성일 2026.06.15
  • 작성자 생명정보공학과
  • 조회수 5

분자바이러스연구실의 김영준 박사 연구성과가 한빛사등재되었다.

 

1.연구내용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뎅기바이러스를 미래 팬데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보다 높은 전파력을 가진 감염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뎅기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어 뎅기열 및 뎅기출혈열을 유발한다. 특히 서로 다른 혈청형에 의한 2차 감염 시 중증 질환과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매년 약 4억 명이 감염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와 함께 감염 위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질병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뎅기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승인된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개발된 치료제 후보물질들은 주로 바이러스 단백질 또는 nucleoside analogue를 표적으로 하였으나,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 간의 제한적인 결합력과 바이러스의 빠른 돌연변이 획득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치료 효과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이혜라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치료제 개발 전략에서 벗어나 바이러스 단백질이 아닌 바이러스 유전체 자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연구팀은 뎅기바이러스 RNA 유전체 내에 존재하는 특이적 핵산 구조인 G-quadruplex (G4) 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안정화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 유전체의 구조적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의학적 의미가 크다. 특히 빠른 돌연변이로 인해 기존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RNA 바이러스에 대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생의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Biomedical Science (Impact Factor 12.7, JCR 상위 5%)에 게재되었으며, 향후 뎅기바이러스뿐 아니라 다양한 RNA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차세대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참여 연구원

   ; 김영준 박사, 송준영 석사 (() 셀인셀즈)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함.


3. 한빛사인터뷰 링크

; https://www.ibric.org/bric/hanbitsa/han-interview.do?mode=view&id=101910&authorId=52574#!/list 

 

external_image